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간단하게 캠페인만 끝내고, 친구랑 밀리 몇 판 돌려봤습니다. 하는 내내 눈이 즐거운 것이 처음 스타2 나왔을 때 그래픽과 디테일을 본 기분이더군요. 표기를 음역이나 완역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었고, 더빙도 여러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어서 국내 팬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준 것 같습니다. 캠페인의 경우 속편이 먼저 더빙되고 후에 전작이 더빙된 케이스라 아무래도 스타2에서의 이미지가 곂쳐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였네요. 가능한 한 원 영어 더빙의 톤을 살리는 방향으로 더빙을 하면서 스타1이라는 느낌을 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원판에만 매달리진 않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생긴 캐릭터 디자인 차이는 되도록 현재에 맞추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해서 괴리를 줄였습니다.

 블리자드의 첫번째 리마스터 작품으로 성공적인 첫 단추라고 생각됩니다. 타협을 볼 부분은 확실히 보면서 본질은 그대로 두면서 팬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리마스터이면서 현재의 수준에 맞추겠다는 블리자드측 의도가 제대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미 어떤 게임인지는 말 안해도 다 아니 이번 리마스터에 대해 할 말은 이거뿐이네요. 몇몇 음역-완역 간에 통일성이 없는 미스가 있긴한데 이건 추후 패치로 고쳐지겠지요. 계속 고전 작품들을 리마스터할 계획인 것 같아 빨리 워크래프트3와 디아블로2 리마스터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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